
절대 싸우지 마세요! 신랑과 함께 한 의상 피팅에서 귀엽게 '기록 사진' 찍는 팁*
2018.07.20 게재
설레는 드레스 피팅♡
결혼이 결정된 순간부터 줄곧 기다려온 웨딩드레스와 컬러드레스 피팅*
남편과 어머니, 자매, 친한 친구를 조언자 및 카메라맨 역할로 데리고 가서,
신부는 "운명적인 한 벌을 찾겠어!"라며 동기부여가 만발입니다♡

그런데, 찍어준 사진을 다시 보니...
그런데,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몇 벌 입고 사진을 찍어본 후 그 사진을 다시 보니...
(어, 좋은 사진이 전혀 없는데.....!)
(사실, 찍은 사진 수도 너무 적잖아...!)
(이건 흔들렸고, 이건 눈을 감았고, 인스타에 올릴 수가 없잖아, 가비~~ン!)
이렇게 신부에게는 불만족스러운 결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나 어머니에게 "왜 제대로 찍어주지 않았어?!"라고 화를 내게 되고,
그러나 "사진 찍는 법 같은 건,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잖아."
"그럼 미리 말해줘야지"라고 그냥 반박당하기도 하고,
싸움이 되거나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 일이 실제 현장에서는 자주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동경했던 드레스 피팅인데, 순수하게 즐기지 못한다니 아쉽고 후회가 남습니다...
"드레스 피팅 사진"을 귀엽게 찍는 팁을 알려드리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그러니까, 그런 피팅 후의 사진과 관련된 오해나 트러블을 없애기 위해,
남자친구나 어머니에게 "드레스 피팅 사진"을 귀엽게 찍는 팁을 미리 알려주면 모든 것이 오케이♡

앞으로 드레스 피팅을 받으러 가는 신부는 반드시 이 팁을 체크하고, 함께 따라올 사람에게 공유합시다*
팁① 연속 촬영 요청하기*
남성이나 어머니 세대 분들은 사진을 부탁하면,
"하이, 치즈! 네, 찍혔어요!"
라며 한 장만 찍어주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많아요!)
하지만 모델도 아닌데, 단 1번의 기회로 얼굴과 포즈를 잘 잡는 건 불가능합니다.
모델이라 해도 촬영할 때 수백 장, 수천 장을 찍은 중에서 최고의 것을 선택하니까, 일반인인 우리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최소한 하나의 포즈로 10번 정도는 셔터를 눌러서 연속 촬영해 달라고 부탁합시다♡
단, 흔들림은 금지입니다.
많이 찍어도 흔들리면 의미가 없으니, 그런 사진은 "찍었다"로 카운트하지 않는 배려도 필요합니다*
팁② 이야기하며 찍어달라고 하기*
하지만 그저 침묵 속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도 심심하고, 얼굴도 점점 굳어집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미소와 표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야기하며 찍어달라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드레스의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뭐예요~?"
"어떤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고 계세요~?"
"지금 기분은 어때요~~?"
와 같은 질문을 던져주거나,
"너무 귀엽다ーーー!"
"좋다ーーー!"
"행복해 보인다ーーー!"
"이렇게 귀여운 신부와 결혼할 수 있다니 행복해ーー!"
라고, 프로 카메라맨처럼 얘기해주게 합시다♩
조금은 거짓말 같아도, 무표정보다 낫겠죠.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부끄러움을 버리고 밝고 떠들썩하게 촬영하는 게 포인트♡
팁③ 정면에서 찍어달라고 하기*
전신 사진을 부탁할 때, 무릎을 구부리고 낮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습니다.
확실히 그렇게 하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서 찍은 사진은 얼굴이 그리 예쁘게 보이지 않고, 이중턱이 부각되는 마이너스 요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신 사진은 반드시 정면에서 서서 균형 있게 찍어달라고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