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사진사가 알려주는! 웨딩 사진 촬영 시 기억해야 할 3가지 마음가짐
2020.04.11 게재
웨딩 사진이 무엇보다 기대돼요…♡
결혼식에서 기대하는 것이라면, 전 촬영이나 본식의 웨딩 사진이죠.
결혼식 자체도 물론 기대되지만, 앞으로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혼식을 되돌아볼 때 기억을 환기시켜줄 소중한 사진들이죠.
"더 이런 사진을 찍어둘걸 그랬다"고 웨딩 사진에 대한 후회를 이야기하는 졸업한 신부가 많기 때문에, 사진의 구도나 포즈에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
전 촬영이나 결혼식 본식을 위해서 지시서를 만들거나,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며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현직 사진사가 전하는! 신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이번에는 현직 브라이덜 카메라맨이 이야기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합니다.
포즈나 소품 등 세세한 부분에 집중하기 쉬운데, 더 큰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입니다*
앞으로 전 촬영이나 본식을 맞이하는 신부는 필독입니다♡
웨딩 사진의 마음가짐① 이상을 너무 쫓지 않기
첫 번째 마음가짐은 "이상을 너무 쫓지 않기"입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에서 멋진 웨딩 사진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요구를 확실히 가진 신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나 핀터레스트에서 본 커플과 우리는 다른 사람입니다.
인터넷에서 본 다른 사람의 사진과 비교하여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의 사진을 그대로 따라가려 하지 말고, "우리들의 세계를 사랑하고, 우리답게 웨딩 사진을 촬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마음가짐② 일정에 여유를 가지기
두 번째 마음가짐은 웨딩 사진의 납품 일정에 여유를 가지는 것입니다.
본식이나 전 촬영에서는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합니다.
촬영은 하루만에 이루어지지만, 그 모든 것을 체크하고 흔들리거나 눈을 감은 사진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진을 하나하나 보정하는 방대한 후속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납품에는 수개월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지만, 처음부터 여유 있는 촬영 일정으로 의뢰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웨딩 아이템이나 동영상에 전 촬영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예비 신부는 역산된 일정을 고려하여 의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가짐③ 고집을 부리고 싶다면, 카메라는 두 대
마지막으로 소개할 마음가짐은 "처음부터 카메라는 두 대를 의뢰하기"입니다.
특히 결혼식 본식은 처음부터 두 대의 카메라를 요청할 계획을 세운 것이 나중에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식전이나 피로연의 사진 지시서에서 순간 이동을 하지 않으면 찍을 수 없는 사진을 지정하게 되면, 카메라는 곤란해집니다.
(예를 들어, 예배당 입장 전의 신부와 예배당에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의 모습 등)
카메라가 두 대이면 촬영할 수 있는 샷도 크게 증가합니다. 웨딩 사진에 집착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예산에 두 대의 카메라를 포함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견적을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한 대의 카메라로 견적을 작성해버리면, 나중에 비용을 추가하는 것에 저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두 대! 이것은 결정 사항!"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짐으로써 나중에 고민하거나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확실한 마음가짐으로 본식에 임합시다*
현직 프로 카메라맨이 이야기하는 신랑신부에게 가져야 할 세 가지 마음가짐을 소개했습니다.
눈앞의 일에 필사적이 되기 쉬우나,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을 남기는" 큰 목적을 잊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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