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 메이지 신궁의 수호물 '상화수'는 부부가 함께 갖고 싶어지는 멋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2019.02.1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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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은 부부를 모시는 장소*

하라주쿠 역에서 내려서 바로 있는 메이지 신궁.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태후(메이지 천황의 아내)를 부부로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메이지 천황은 대정봉환(정치가 에도 막부에서 조정으로 돌아온 것) 당시의 천황입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막부 정치가 끝난 후, 조정과 궁내청이 국가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을 때의 첫 번째 천황입니다.

에도 성을 개편한 황거를 거점으로 활동한 메이지 천황과 그의 황후 쇼켄 황태후는

"오카조의 맹세문"에 나타나는 신분 제도의 폐지와 국폐(鎖国)를 중단하고 세계에 따라 현대화 개혁을 실시하여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묘는 교토의 후시미 모모야마 능이 되었지만, 사망 후에도 도쿄 시민들로부터 "두 분을 도쿄에 모시고 싶다!!"는 목소리가 커져, 국가와 민간이 협력하여 자금을 지원하여 현재의 메이지 신궁 내원과 외원이 만들어졌습니다.

1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메이지 신궁의 숲은 도심의 오아시스♡

새해 첫 참배자 수가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파워스팟이기도 합니다*

메이지 신궁에는 부부 모티프가 많다♡

메이지 천황 부부를 모신 장소인 메이지 신궁은 부부를 연상하게 하는 행복한 모티프가 곳곳에 퍼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메이지 천황 부부는 매우 사이가 좋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경내에 우뚝 서 있는 부부 느티나무.(메오토쿠스)

이 느티나무는 메이지 천황 부부의 상징으로 심어진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서로 나란히, 어떤 때에도 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대나무는 사이좋은 부부와 같습니다.

부부 세트로 된 부적*

메이지 신궁에는 "상화수"(상화마모리)라는 부적이 있습니다.

이는 두 개가 세트로 된 부적으로, 한 쪽은 아내가, 다른 한 쪽은 남편이 가지고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이지만,

메이지 원년, 메이지 천황이 발표한 교육 칙령(교육에 관한 칙령)에서 국민에게 교육 방침으로서 "부부는仲良く(서로 잘 지내야 한다)"라는 내용이 제시된 "부부상화"(夫婦相和し)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상화수"(상화마모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부부 원만과 가정 안전의 이익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부부 느티나무의 아로마가 배어있는 향기가 특징입니다.

메이지 신궁이 운영하는 메이지 기념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는, 의식 후 매번 이 상화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입회 후, 관공서에서 돌아오는 길에 메이지 신궁에 참배하고 상화수를 받아, 도쿄 거리에서 저녁식사나 점심식사를 하는...이런 입회 날을 보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부부가 항상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제 부부가 될 분들도, 이미 부부인 분들도 알아두면 좋을 부부 원만의 부적.

메이지 신궁의 상화수를 소개했습니다♡

메이지 신궁은 매우 유명하지만, 과연 어떤 장소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적을지도 모릅니다.

조사해보면 재미있으니, 꼭 두 사람이 함께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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