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으로 손과 손을 연결하는♡ 켈트 민족의 결혼식 의식〔핸드 패스팅〕에 주목*
2021.10.19 게재
『핸드패스팅 세레모니』って知ってる?
예비 신부 여러분,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를 아시나요?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는 리본이나 끈을 사용한 해외의 웨딩 세레모니 중 하나입니다.
결혼식에서 반지 교환 전에 신랑 신부가 손을 맞잡고, 주례가 그 주위에 리본으로 묶어줍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탁해도 좋아요♡
리본으로 손을 묶은 채로, 반지 교환과 결혼의 맹세를 하고, 베일을 올릴 때 첫 번째로 리본을 풀게 됩니다.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는 원래 켈트 민족(고대 유럽 중부와 서부에 살았던 사람들)의 결혼식 의식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손을 맞잡고 약속을 한다 = 결혼”이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일본에서는 본 적이 없는 핸드패스팅 세레모니지만, 인스타의 해시태그 “#handfasting”으로 검색하면 2만 건 이상의 게시물이 뜹니다.
해외에서는 인기 있는 세레모니군요♡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를 피로연에 도입한 신부를 발견♡
이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를 피로연의 연출로 도입한 선배 신부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의 피로연에서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를 진행할 때의 흐름을 momo( @pipipi.wedding)의 웨딩 레포트에서 소개합니다♡

핸드패스팅 세레모니의 흐름①
해외의 핸드패스팅에서는 미리 준비한 리본을 신부님이나 게스트 대표자가 두 사람의 손에 감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momo가 고안한 핸드패스팅 세레모니는 조금 다릅니다♡
먼저 결혼식장에 온 게스트에게, 시폰 리본을 묶은 에스코트 카드를 가져가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게스트의 이름이 적힌 에스코트 카드에 다채로운 시폰 리본이 묶인 에스코트 카드.
이 멋진 카드가 피로연에서 활약하게 될지는 아직 게스트 중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리본은 유자와야에서 구입한 시폰 원단을 손으로 찢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핸드패스팅 세레모니의 흐름②
피로연의 드레스 변경 중 신랑 신부가 중좌하는 동안…
게스트에게 “에스코트 카드의 리본을 테이블마다 하나로 묶어 주세요”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게스트의 손에 의해 리본을 색깔별로 엮고, 긴 하나의 리본이 만들어집니다.

“도대체 무엇이 일어날까”라며 게스트도 기대가 됩니다.
모두가 하나의 일을 함께 함으로써 단합감이 생깁니다♡

핸드패스팅 세레모니의 흐름③
신랑 신부가 드레스 변경 후 입장하면, 각 그룹마다 1명씩 MC에게 이름이 불려집니다.
이름이 불린 게스트는 테이블의 모든 사람이 엮은 긴 리본을 들고 앞으로 나갑니다.
신랑 신부가 맞잡은 손에 리본을 묶습니다♡

핸드패스팅 세레모니의 흐름④
모든 테이블의 리본을 묶은 후, 두 사람의 양손은 이렇게 됩니다♡
리본마다 각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다즌 로즈 세레모니의 12송이 장미처럼 멋지네요!
☑핑크: 행복
☑블루: 성실
☑퍼플: 신성
☑화이트: 평화
☑베이지(오렌지): 부드러움
☑그레이: 균형
☑그린: 건강
두 사람은 퇴장할 때까지 손을 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