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읽으면 안심】임신 중 해외로 갈 때 주의점・필요한 물품・추천 보험에 대해*
2020.01.05 게재
임신 발각!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 계획은 어떻게 할까?
해외에서 결혼식이나 허니문 계획을 세운 후, 임신이 발각된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체조나 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단이나 연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의 해외 여행은 '마타 여행'이라고 불리며, 지금의 세상에서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블로그에 마타 여행의 모습을 올리고 있죠.
하지만, 임신 중인 몸으로 해외 여행은 여러모로 불안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임신 중에 해외에 갈 예정인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준비 부족으로 당일을 맞이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미리 정보 수집과 준비를 해 둡시다!
◆◆ 내용 ◆◆
① 해외 보험에 대해
② 비행에 대해
③ 병원의 허가에 대해
④ 항체 검사 및 예방 접종에 대해
⑤ 여행하는 곳의 병원에 대해
⑥ 소지품에 대해
임신 중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에서 주의할 점① 여행 보험
해외에서는 일본의 건강 보험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해외 여행용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 여행 보험이나 카드에 부가된 보험은 임신, 출산, 조산, 유산, 사산 등과 관련된 비용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비용이 자비로 진료받아야 합니다.
2014년에는 하와이 여행 중에 응급 출산을 한 캐나다 부부가 1억 원이 넘는 의료비를 청구받은 사건이 네트워크 뉴스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보험 해외 여행이 파산의 원인이 되는 건 농담이 아닙니다.
반드시 임신에 기인한 치료나 출산에 대해서도 보상 대상이 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 임신 22주까지 ◆◆
임신 초기인 22주까지는 AIG 손해보험의 해외 여행 보험을 추천합니다.
임신을 원인으로 하는 진료나 치료는 일반 질병 치료와 동일하게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매장이 일본에 있어 24시간 일본어 대응이 가능하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청도 일본어로 가능합니다.
➡ 'AIG 손해보험'의 사이트はこちら
JTB 그룹의 제이아이 상해 화재의 해외 보험도 임신 초기의 이상으로 인한 치료를 보장해 줍니다.
➡ 't@biho'의 사이트はこちら
◆◆ 임신 23~26주까지 ◆◆
임신 22주를 넘으면 일본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회사는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따라서, 해외 보험회사의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미국의 아틀라스 트래블 해외 여행 의료 보험은 26주까지의 임신 관련 치료를 보장해 줍니다.
일본어 사이트는 없으므로 영어로 신청해야 하지만, 신청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 '아틀라스 트래블'의 사이트はこちら
절차가 염려되거나 질문이 있는 분은 일본어가 가능한 대리점도 있으니, 여기 경유로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틀라스 트래블'의 대리점 사이트はこちら
◆◆ 임신 27주 이후 ◆◆
26주 이후에도 가입 가능한 해외 여행 보험은 영국의 'Bupa Global'이라는 보험이 있습니다.
단, 다태아나 불임 치료로 인한 임신의 경우 18주 이후에는 적용 제외되는 등 제약이 있습니다.
일본어 지원이나 통역 서비스는 없기 때문에, 무언가 있을 때 의사와의 소통이나 협상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 'Bupa Global'의 사이트はこちら
또한, 조산의 위험이 있다고 의사가 지적했거나, 임신 고혈압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위험한 임신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갔다'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던 경우도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마음에 잔빙이 있는 분은 미리 보험사에 문의해 보세요.
임신 중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에서 주의할 점② 비행
임신 중 장시간 비행은 모체와 태아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 직항편을 이용하고, 비행 시간도 짧은 편으로 미리 예약하도록 합시다.
◆◆ 주의할 포인트 ◆◆
☑ 여행 대행사에 취소 규정을 확인하기
→ 만약 체조 불량으로 불가피하게 취소가 되었을 경우, 환불이 되는지, 연기가 가능한지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 본인이 직접 준비할 경우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기
→ 취소 시에도 약 3만 엔 정도의 취소 수수료를 빼고 환불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꺼번에 비교 사이트나 타사의 예약 사이트를 경유했을 경우, 입금 후에는 전액 환불이 불가한 것이 일반적이므로 주의하세요!
☑ 티켓 예약 시 좌석 지정하기
→ 배가 부른 경우에는 공간이 넓은 쪽, 가장 앞이나 비상구 앞을 추천합니다. 화장실 근처나 창가, 통로쪽은 잘 차기 때문에 미리 지정해 두세요.
☑ 웹 체크인 해두기
→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경우, 당일 수십 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웹 체크인을 해 두어 원활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해 둡시다.
☑ 탑승 전 임신 중임을 직원에게 알리기
체크인 카운터에서 임신 중임을 미리 알리면 비행 중 여러모로 신경을 써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불을 더 주거나 자주 음료를 가져다 줄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부탁해도 좋습니다♡
임신 중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에서 주의할 점③ 병원의 허가
임산부 검진을 받고 있는 병원에는 반드시 해외에 가게 된다는 것을 보고합시다.
지금까지의 경과나 자궁 경관의 길이에 따라 의사가 여행을 제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전회 검진에서는 순조로워도 직전에 상황이 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출발 며칠 전에 미리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자궁수축 방지나 유산 방지 약을 처방해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담해 보세요.
임신 중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에서 주의할 점④ 항체 검사 및 예방 접종
임신 중에 병에 걸리게 되면 태아의 생명에 위험이 따릅니다.
해외에서는 일본과 비교하여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은 병도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항체가 있는지 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임신 중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 풍진
☑ 수두
☑ 홍역
☑ 유행성이하선염
이 4가지 질환입니다. 임신 중에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질환도 있으므로 본래는 임신 전에 체크해 두고 싶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항체가 없다면,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인파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임신 중에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접종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에서 주의할 점⑤ 숙박지 근처의 병원 연구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할 경우, 연락할 병원을 미리 조사해 두세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일본에 비해 병원이 적기 때문에 가장 호텔에서 가까운 병원은 어디인지, 일본어가 통하는 일본계 클리닉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병원의 이름, 위치, 전화번호를 메모해 가지고 다니면 안심이 됩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경과를 영어로 요약한 진단서를 준비해 줄 수 있는지 요청해 보세요.
예를 들어 혈압값, 소변 단백의 유무, 태반의 위치, 태아의 추정 체중 등의 정보를 요약해 현지 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으면 안심입니다.
◆◆ 메모하고 싶은 영어 문장 ◆◆
☑ I'm pregnant.(임신하고 있습니다)
☑ I'm 〇 weeks pregnant.(임신〇주입니다)
☑ My due date is 〇.(출산 예정일은〇월〇일입니다)
☑ I'm suffering from morning sickness.(입덧이 힘듭니다)
☑ I feel my baby kicking.(태동을 느낍니다)
☑ My baby is in breech position.(아기는 거꾸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My water broke 〇 minutes ago.(〇분 전에 양수가 터졌습니다)
☑ My contractions are 〇 minutes apart.(〇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고 있습니다)
임신 중 해외 결혼식 및 허니문에서 주의할 점⑥ 물품
일반 해외 여행 소지품 외에 임산부 전용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 필수 소지품 ◆◆
☑ 건강 보험증 및 모자 수첩
→ 출국 및 귀국 시 공항이나 자택까지 가는 길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합니다.
☑ 처방된 약
→ 지병이 있는 분이나 임산부라도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처방받은 분은 여분을 챙기세요.
☑ 입덧 시 사용할 에티켓 백
→ 안정기에 들어가도 컨디션에 따라 입덧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에티켓 백을 가지고 다니면 안심입니다.
☑ 생리 용품
→ 만약 출혈이나 양수가 터지는 경우를 대비합니다.
☑ 마스크
→ 공항이나 기내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는 가능한 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있으면 안심하는 소지품 ◆◆
☑ 모자 수첩 및 영어 진단서
→ 전문의가 아닌 다른 산부인과에 가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정보가 있으면 안심입니다.
☑ 임산부 띠, 복대
→ 하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착압 양말, 타이츠
→ 임신 중에는 부기가 잘 생기기 때문에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 초음파 심박계
→ 매일 태아의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
☑ 자궁수축 방지제
→ 여행 중은 이동이 많아 배가 자주 아플 수 있으니 처방받는 것이 안심입니다.
☑ 소독용 핸드젤
→ 식사 전에는 반드시 핸드젤로 소독하여 병을 예방합시다.
임신 중 해외 여행을 안전하게◎
임신 중에 결혼식이나 신혼여행, 업무로 해외에 갈 필요가 있는 경우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체류 중에는 일정을 과도하게 세우지 말고, 평소보다 여유롭게 일정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해외 여행을 불안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은 피하고 싶습니다. 안심하고 안전한 마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