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듣는 신랑의 빠른 걸음 에피소드. 페이스가 빨라졌을 때를 대비해【두 사람만의 신호】를 만들어두면 안심!

2021.03.14 게재

〔입장 및 퇴장 씬에서〕 걸을 때의 주의점＊

예식 및 피로연에서는 신랑 신부가 나란히 걷는 장면이 많습니다＊

・예식에서는 퇴장할 때나 밖에서 플라워 샤워를 할 때

・피로연에서는 입장 및 퇴장할 때, 테이블 라운드에서 각 테이블을 돌 때

등등.

이처럼 신랑 신부가 팔짱을 끼고 함께 걷는 경우의 후회담 및 실패담은 많이 듣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에스코트 연습을 했는데, 당일 신랑의 걸음 속도가 빨랐다...”

“그의 보폭이 커서 너무 빨리 가버려서 따라가지 못했다...”

라는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이러한 사례는 의외로 많고, 긴장 때문에 그러는지 자꾸 빨리 걷게 되거나, 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부의 보폭에 맞추는 것을 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걷게 되는 신랑이 많다고 합니다.......

기다려...! 라고 생각했다면, 신호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결혼식 전에 에스코트 연습을 하거나 실제로 걷는 리허설은 할 수 있지만, 당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결혼식입니다.

그가 직전까지는 “괜찮아 괜찮아! 절대 잊지 않을 거야!”라고 해도, 손님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긴장해서 머리가 하얗게 변할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신랑의 걷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따라가지 못하고 “잠깐 기다려!”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둘만의【신호】를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wedding____25

그런데 어떻게 신호를 보내야 할까요?

걷고 있는 도중에 신부가 보낼 수 있는 신호 방법은 이 두 가지＊

【팔짱을 끼고 있는 경우】

① 그의 팔을 살짝 뒤로 끌어당긴다

② 손님에게 최대한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팔을 톡톡 치기

【손을 잡고 있는 경우】

① 손을 꽉 잡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에게 “조금 속도가 빨라!” “좀 더 천천히!”라는 말을 직접 또는 얼굴로 표현하지 않고 전달할 수 있습니다.

@mochan_40

둘만의 신호는 어떤 걸로 할까요?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그의 걷는 속도가 빨랐던...이라는 에피소드.

신랑은 피로연 중에도 항상 신부를 신경 쓰며 멋있고 스마트하게 에스코트를 해주기를 바라지만,

긴장하거나 당황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즉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둘만의【신호】를 상담하고 정해 두면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