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했던 걸까...?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결혼식에서 베일을 올릴 때의 3가지 중요한 주의점*
2019.11.29 게재
베일 업에서 주의할 점을 사전 체크*
결혼식의 맹세의 키스 직전, 신랑이 신부의 웨딩 베일을 들어올리는 '베일 업'의 순간*
베일 업에는,
☑︎ 두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다
☑︎ 사랑하는 여성을 평생 동안 지킨다
라는 신성한, 멋진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 베일 업을 아름답고 로맨틱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신랑 신부 모두가 자세나 행동, 사소한 (자연스러운) 제스처까지 의식하고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고, 왜 이렇게 이상한 자세가 되어 있지? 또는, 뭔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하고 있으면,
후회하게 되고, 뭔가 부끄럽고, 미련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좀 더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까라는 반성...”
“그 순간의, 이 제스처는 필요 없었을지도...”
라는 신부의 후회담이나 게스트의 의견에서 알게 된, 베일 업 순간에 주의하고 의식하고 싶은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일 업의 주의점① 신랑은 베일을 필요 이상으로 만지지 말 것
신랑이 베일을 부드럽게 들어 올린 후.
베일의 가장자리가 접혀 있거나, 좌우 균형이 맞지 않거나, 신부의 얼굴에 베일이 걸려 있는 경우에만 펴거나 펼쳐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필요 이상으로 베일을 좌우로 각각 잡아당기거나, 여러 번 만지는 행동은 보기에 솔직히 조금 이상.....!
(너무 깔끔하지 않나요?? 신경질적인가요? 신부의 보호자인가 생각될 수 있습니다...)
신랑도 아마 긴장하고 있거나, 보조자나 신부에게 "예쁘게 베일 업 해줘"라고 미리 말해진 책임감? 압박감?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베일을 너무 만지게 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한 번 베일 업을 한 후에는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합시다*
베일 업의 주의점② 신부는 너무 쭈그리고 앉지 말 것
베일 업을 할 때, 신부는 스커트 안에서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다리를 모은 채로 쭈구리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허리를 낮추고 반쯤 쭈그리고 앉는 자세가 됩니다.
그때!
너무 쭈구리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전에 키가 비슷한 부부의 결혼식에서, 신부가 (그에게 키가 크지 않게 하려고) 배려했는지,
신랑의 배와 배꼽 위치까지 머리를 숙이고 쭈그리고 베일 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낮다...”
“조금 과하게 노력하고 있지 않나요...??”
라고 느꼈습니다! (너무 낮게 하면 하인 느낌도 날 수 있으니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와의 키 차이나 그가 들기 쉽게 할 수 있는 높이를 확인한 후, 자연스러운 높이에서 베일 업을 해달라고 합시다.
기본적으로는 가슴 정도의 높이가 적당합니다*
베일 업의 주의점③ 신랑은 무릎을 굽히지 말 것
베일 업을 할 때, 신랑은 한 쪽 발 (반드시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내딛고 신부에게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베일을 들어 올리는데, 이때 유독 무릎이 쭈그리고 굽혀지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양쪽 다리가 굽혀져 있을 수도 있고,
앞으로 내딛은 오른발은 똑바른데, 왼쪽 발이 굽혀져서 중심이 뒤로 기울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태라면 몸의 균형도 잡기 어렵고, 각져 보이고 매력이 반감됩니다... 스마일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은 반드시 뻗은 자세로 베일 업을 합시다*
두 사람이 협력하여 멋진 베일 업을 하자♡
결혼식에서 베일 업을 할 때 주의하고 의식해야 할 3가지 주의점을 소개했습니다.
무의식 중에 저지르기 쉬운 일이므로, 그와 미리 공유하고 많이 연습합시다*
베일 업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려면 신랑 신부의 신뢰 관계와 두 사람의 협력이 필수입니다.
멋진 모습을 게스트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관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