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너무 많지 않은 것이 좋다! 촬영 당일 카메라맨에게 전달할 요청서 작성의 포인트 3가지

2021.10.09 게재

카메라맨에게 전달할, 당일 촬영 지시서

결혼식 당일, 카메라맨에게 “이런 사진을 찍어주세요”라고 전달하기 위한 촬영 요청서입니다.

사전 촬영 같은 경우, 책자 형태로 만들거나 여러 장의 종이를 스테이플러로 묶어서 볼륨감 넘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당일, 바쁜 스케줄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보가 많아지면 카메라맨도 힘들어요...!

놓치는 일이 생기거나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죠.

카메라맨을 귀찮게 하지 않는 것 = 우리가 원하는 사진을 더 많이 찍어주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일의 촬영 요청서는 이러한 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___ohayoo

작성할 때의 포인트①종이 한 장(양면)으로

카메라맨은 신부에게서 전달받은 촬영 요청서를 가슴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넣어서 바로 꺼낼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A4 사이즈에서 B5 사이즈의 종이 한 장에 모든 정보를 정리해서 네 번 접으면 좋습니다♡

빠르게 꺼내고, 펼치고, 확인하고, 빠르게 접어둘 수 있습니다.

앞면과 뒷면의 공간을 무효화하지 않고 사진과 글자를 배치해보세요.

@___ohayoo

작성할 때의 포인트②타임라인 순서로

종이 한 장으로 만들 경우,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얼마나 보기 좋게 사진과 글자를 배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카메라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위에서 아래로 타임라인(결혼식의 흐름) 순서대로 작성된 촬영 요청서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끝났고, 다음은 이 장면이다”

라고 바로 전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장면마다 ①, ②, ③처럼 번호를 붙여주면 이해하기 쉬우니 추천합니다♩

@___ohayoo

작성할 때의 포인트③글자는, 구체적이면서도 짧게

촬영 요청서에는 사진과 글자를 세트로 넣는 것이 주류지만, 그때의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짧게!라는 것도 중요한 점입니다.

종이에 올린 사진처럼 찍어주길 원할 때도 있고,

대충 이런 분위기면 괜찮아요!라는 막연한 희망의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세부적인 지시가 필요할 때는

“장식 꽃도 포함해서 전체를 배경으로 해주세요. 게스트의 얼굴도 포함해 주세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코멘트 해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진과 같은 느낌으로 있는 그대로의 표정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어두면 OK.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 하나의 해석만 할 수 있는 문장을 지향합시다.

@waka7.129

카메라맨에게, 우리의 희망을 이해해줄 수 있도록＊

당일, 카메라맨에게 전달할 촬영 요청서입니다.

①종이 한 장(양면)으로

②타임라인 순서로

③글자는, 구체적이면서도 짧게

이 포인트를 의식하여, 우리의 희망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를 만들어봅시다.

@nmch_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