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름을 선택한 친구, 그리고 그 이유를 신부의 편지로 설명해 주어 손님으로서 공감한 이야기
2023.01.27 게재
여성 측의 성이 된 친구 부부*
최근에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인앞식 스타일의 의식이었는데, 신랑신부가 맹세의 말을 선언할 때...
신랑의 성이 신부의 성으로 바뀌어 있어서, "아, 두 사람은 여성 측의 성을 선택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규칙상 결혼을 하면 어느 쪽의 성이 되어도 괜찮지만, 남성이 여성의 성이 되는 경우는 비율적으로 적고, 아직도 드문 일이죠.
그래서 게스트 입장에서는
・여성 쪽의 성을 선택한 이유
・누가 그것을 원했는지
・부모의 반응은 어땠는지
라는 것이 내심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초대장이 도착했을 때는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각각의 이름으로 도착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신부의 편지에서 그 의문을 해소해주었어요*
여성 측의 성으로 한 이유와 배경.
궁금했지만, 결혼식 중에는 당연히 물어볼 수 없었고.(후에 신부의 친구를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물어보려고 했더니...)
연회 클라이맥스인 신부의 편지 시간에, 신부 스스로 그 의문을 해소해주었습니다.
편지 마지막에서, 시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을 할 때.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제가 ○○의 성을 유지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처음에 ○○ (신랑)씨와 상의하여 저희가 함께 성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실가에 결혼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그 이야기를 했을 때는 아마 굉장히 놀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곧바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여성 쪽의 성을 선택한 것은 신부의 희망이었고, 상대편 부모님도 쉽게 받아들였구나~라는 사정을 알게 되어納得했습니다.
배경 설명을 하는 것은 친절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여성 쪽의 성으로 한다"는 일반적으로 소수의 선택을 한 경우는.
게스트 입장에서는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 마련이니, 별로 숨길 필요도 없이 대중적으로 이야기해도 괜찮은 범위라면,
신부의 편지나 신랑의 감사 인사 및 연설 등에서 신랑신부 스스로 그 배경이나 이유의 설명을 넣는 것은 좋고, 친절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추측을 받지도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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