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다운 신랑 버전! 【부모님이 신랑에게 전하는 마지막 준비 연출】 정리
2022.12.19 게재
신랑의 결혼식 연출은 무엇이 있을까?
결혼식에서는 신부가 어머니에게 베일을 내려받고, 아버지에게 에스코트를 받아서 바진 로드를 걷는 것이 정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길러준 부모님과 결혼해서 집을 나올 때, 어린 시절에는 옷을 입히고 양말을 신기는 등 옷을 입혀주던 부모님이 “마지막 옷차림”을 준비해주고 보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신부만이 아니라 신랑을 키운 신랑의 부모님에게도 주연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재킷 세레모니나 부토니에 세레모니 등【신랑의 부모님으로부터 신랑에게 보내는 마지막 옷차림】의 세레모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준비해줄 수 있는 옷차림은 [재킷] [부토니에] [치프] [장갑]의 4가지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재킷, 어머니에게는 부토니에 등을 각각 하나씩 선택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신랑의 결혼식 연출① 재킷 세레모니
먼저 소개할 것은 재킷 세레모니입니다. 신랑의 재킷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입혀주는 세레모니입니다.
재킷 세레모니를 하는 경우 신랑은 입장할 때 베스트 차림입니다. 손님들은 “왜 베스트일까? 재킷은?”이라고 생각했던 찰나,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입혀주는 연출이 시작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매우 이해하기 쉬운 연출입니다.
감동적인 연출이기도 하며, 순간적으로 턱시도를 입은 멋진 신랑의 모습이 인상에 남는 연출이기도 합니다♡
신랑의 결혼式 연출② 부토니에 세레모니
부토니에 세레모니는 신랑의 가슴 주머니에 부토니에를 꽂아주는 것입니다. 꽃을 사용한 연출이라는 점에서 어머니께 부탁하는 분들이 많은 인상입니다.
부토니에는 부케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을 선택하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신랑 신부의 연출로 부케 부토니에 세레모니(신랑이 12송이의 장미를 건네주고 프로포즈를 한 후, 신부가 1송이를 부토니에로 만들어 신랑에게 건네주는 세레모니)를 할 경우 연출이 겹칠 수 있으니, 부모님에게는 재킷이나 치프 등 다른 것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신랑의 결혼식 연출③ 치프 세레모니
치프 세레모니는 부모님이 치프를 주머니에 넣어주는 연출입니다. 이니셜이 새겨진 맞춤형 치프(손수건)를 준비해 선물하면 기뻐하실 것입니다.
반대로 부모님에게 치프를 선택해달라는 것도 멋진 일 아닐까요?
신랑의 결혼식 연출④ 장갑 세레모니
장갑 세레모니는 부모님으로부터 장갑을 전달받는 연출입니다. 장갑은 “신부를 지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고대에는 칼의 대체물이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어머니를 지켜온 것처럼, 이제는 신부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담아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 인상입니다.
신랑의 결혼식 연출⑤ 마지막에♡
그리고 이 세레모니가 끝난 후에는…
포옹을 하거나 악수를 하며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감이 느껴져서 멋지죠.
그리고 걸어 나갈 때는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에게서 등을 밀어주며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유대감이 느껴지는 【신랑에게 보내는 마지막 옷차림】
예전에는 “한 번 시집가면 친정의 문턱을 다시 넘지 말라”는 말도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의 시대는 결혼이 두 사람이 주체입니다.
딸을 시집보내는 감정은 약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지금까지 길러온 소중한 딸이 결혼하는 것은 기쁜 반면 어딘가 쓸쓸하고,
신랑의 부모님도 아들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들이 집에 아내를 데려온” 감각은 약해지고, 아마도 “두 사람이 새로운 가정을 만든다”는 두 사람의 출발을 축하하는 감각이 더 강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랑에게 보내는 마지막 옷차림은 시대에 맞는 세레모니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유대감이 느껴지는 멋진 연출이니, 한번 도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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