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감이 느껴지는 부풀부풀한 끈, 웨딩 부케의 포인트 [아마란스]
2022.12.27 게재
대단하다. 길게 난 꽃.
이 긴 꽃, 보신 적 있나요…!?
몽글몽글한 줄기? 구슬? 같은 느낌으로, 어딘가 보헤미안한 분위기.
이 꽃의 종류는 "아마란투스"입니다.
꽃의 품종이 아니라 [나디숙목・비늘풀과・비늘풀속]에 속하는 꽃을 총칭하여 "아마란투스"라고 부릅니다. (아마란투스속이라고도 불립니다)
역사 있는 식물.
아마란투스는 기원전 6세기부터 재배되고 있습니다.
15세기부터 16세기까지 번영했던 메소아메리카 문명 국가 "아즈텍"에서 주식으로 먹었습니다. (모양은 퀴노아와 비슷하고, 톡톡 튀는 식감이라고 합니다. 그대로 먹으면 소화가 안 좋기 때문에 가열한 후 먹습니다.)
아즈텍 종교의 의식에 사용되는 음식과 음료로 가공되어 아즈텍인들에게는 필수적인 곡물이었지만,
아즈텍이 스페인에 침략당하면서, 기독교를 전파하고 싶었던 스페인 사람들은 "아마란투스는 사이비의 상징이다!"라고 하여 멸종 직전까지 몰아넣었다는 역사도 있습니다.
멸종 직전이었던 아마란투스는 유럽, 인도, 중국, 일본으로 전해져 각각의 국가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에는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었으나, 아사이, 마카, 퀴노아, 치아시드와 같은 슈퍼푸드의 유행에 따라 식용으로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간 기능 강화가 기대되는 필수 아미노산 리신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란투스 밥"은 500건 이상의 해시태그가 있습니다.
아마란투스는 이런 종류들이 있어요*
아마란투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소개합니다♡
작은 공이 연달아 늘어선 것 같은 모습을 가진 "히모게이토".
'히모 게이토'라는 이름이기 때문에 "게이토"와 같은 종류의 꽃인가 생각되지만, 게이토는,
나디숙목, 비늘풀과, 게이토속입니다.
(히모게이토는 나디숙목, 비늘풀과, 비늘풀속)
과까지 함께 있으니 친척이지만, 같은 속종은 아닙니다.
(여기 게이토 사진입니다)
초록색의 "아오게이토".
(여기도 "게이토"이지만, 아마란투스이고 게이토는 아닙니다.)
오렌지 브라운 비스킷 색의 "핫 비스킷"♡
깊은 보라색의 "핫 칠리".
아마란투스를 사용한 부케♡
긴 아마란투스는 웨딩 부케의 포인트로도 최적입니다.
덩굴을 늘어뜨리면 잎이 많은 부케의 인상이 되지만, 아마란투스라면 잎 느낌은 없고 부케의 디자인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나비난과 델피니움, 스카비오사를 넣은 파스텔 컬러의 부케에 아마란투스를 추가했습니다*
세련된 그린 컬러의 드레스와 같은 색조입니다♡
게이토와 아마란투스의 "히모게이토"를 조합한 세련된 부케♡
남편에게 처음으로 받은 생일 꽃다발에 게이토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웨딩 부케에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게이토의 꽃말은 "세련됨", "에고이즘", "개성"💛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도 색이 바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색바람 없는 사랑"이라고 불립니다*.
아마란투스 부케에 아마란투스 이어 커프♡ 이어 커프로 사용하다니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이어 커프의 업-close♡
부케의 업-close♡
아마란투스는 생화가 아니라 인공 꽃이라고 하네요. 작은 꽃들이어서 인공 꽃 느낌이 잘 드러나지 않네요*
기억해두고 싶은 꽃 "아마란투스"
다양한 종류가 있고 웨딩 부케에도 사용되는 "아마란투스".
특히 히모게이토는 공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인상에 남습니다♡
웨딩 부케의 포인트가 될 꽃이니, 기억해 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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