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초콜릿 바를 붙인 웨딩 케이크 만들기 ♩
2023.04.14 게재
새로운 웨딩 케이크*
웨딩 케이크 디자인은 원래 해외에서 유행한 다음 일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네이키드 케이크나 브러시 스트로크 케이크가 바로 그 흐름을 따르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다양한 예가 있지만...
최근에 외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 것 같은 새로운 웨딩 케이크를 발견했으니 소개하겠습니다.
판 초콜릿을 장식*
해외에서는 chocolate bark cake(초콜릿 바크 케이크)라고 불리는 이 디자인.
보신 적 있으신가요?
marry의 인스타그램에도 이미 소개되어 있고, 유행에 민감한 신부님들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chocolate bark란 얇은 판 모양의 초콜릿, 즉 판 초콜릿을 의미하며, 특히 잘 다듬어지지 않고 금이 간 듯한 모양의 판 초콜릿을 말합니다.
그 의미 그대로, 금이 간 초콜릿을 케이크 측면에 세우거나 꽂아 놓은 장식 케이크입니다♡
한筆 그리기 자국을 초콜릿으로 표현한 브러시 스트로크와 살짝 비슷할 수도 있지만, 만드는 방법이 다릅니다.
브러시 스트로크의 초콜릿은 늘리기만 해도 금이 가지 않습니다. chocolate bark cake는 깨진 초콜릿을 장식합니다.
<브러시 스트로크 초콜릿>
<chocolate bark>
파리파리한 유리 조각 같은 모양의 초콜릿을 얹힌 것이 chocolate bark cake입니다♡
다양한 디자인 있어요♡
제가 가장 귀엽다고 생각한 것은, 꽃이나 반짝이는 글리터가 박힌 초콜릿을 장식한 이 디자인입니다.
압화의 책갈피 같아요♡
판 초콜릿의 크기와 모양이 랜덤인 것도 초콜릿 바크 케이크의 매력입니다.
1단과 2단에 서로 다른 색상 판 초콜릿을 장식한 초콜릿 바크 케이크는 화려합니다.
bark라는 단어에는 본래 나무 껍질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외국의 초콜릿 바크 케이크는 나무나 통나무를 본딴 디자인이 많아 보입니다.
꽃이 튀어나온 나무 모티프 장식도 멋있어요♡
둥근 아라잔과 스프레이를 흩뿌려 우주 같은 장식. 케이크 부분과 초콜릿 바크 부분이 같은 장식이에요♡
초콜릿 바크로 측면을 감싼 패턴. 우뚝 솟은 느낌이 얼음 성처럼 보이고, 다양한 어레인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트 초콜릿에 색 스프레이도 한국적인 느낌이 나서 귀엽습니다.
앞으로 유행할지도?
바삭하게 부숴진 판 초콜릿을 케이크 측면에 붙여서 만드는, 해외에서 유래한 chocolate bark cake(초콜릿 바크 케이크).
만약 결혼식의 웨딩 케이크로 만든다면...
판 초콜릿 하나씩 떼어내어 신랑 신부가 서로 아-응 하며 바삭하게 먹어주는 것도 귀여울 것 같아요♡
소규모 결혼식이라면, 신랑 신부가 손님 모두에게 한 장씩 나눠주고 동시에 초콜릿을 한 입에 물어보는♩ 그런 연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 일본에서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요.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디자인인 만큼, 분명 앞으로 일본의 결혼식에서도 늘어날 것 같아요.
웨딩 케이크 후보로 꼭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직접 집에서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벨 아메르의 판 초콜릿을 사서 케이크에 붙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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