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할까】결혼식에 불참 통보를 한 친구 게스트를 2차 모임에 초대하고 싶다면

2019.07.09 게재

결혼식. 불참 연락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

소중한 사람이 우리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는 결혼식.

초대한 손님이 당일 아무 일 없이 모두 무사히 오시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 선약이 있다

☑ 어쩔 수 없이 맡은 일이 있다

☑ 어린 자녀가 있어 어렵다

☑ 먼 곳에 있어 어렵다

등등, 다양한 사유로 초대는 했지만, 피로연에 불참하게 되는 손님도 물론 나오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결혼식을 올린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결혼식에 초대했으나 실제로 참석하지 못한 사람은 평균 1~5명 정도입니다.

반년에서 1년 정도 전에 목소리를 건네고, 그로부터 2~3개월 전에 초대장을 발송해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삶 속에서,

성인 수십 명의 일정을 맞추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초대했는데 오지 못하는 것은 조금 슬프지만,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 법.

결혼식에 오지 못했다고 해서 친구 관계, 친인척 관계, 일 관계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고민하지 않도록 합시다＊

@a_uink

결혼식에 불참 연락을 받은 친구에게, 2차 회식 연락을 해도 좋을까?

안타깝게도 결혼식, 의식 피로연에 불참 연락이 온 손님에게 다음 연락에서 궁금한 점은 "2차 회식"에 초대해도 좋은가 하는 점입니다.

피로연과 2차 회식 초대장을 함께 보낸 신부는 각각 참석/불참의 답변이 있으므로 문제없지만,

피로연 초대장을 보낸 후 별도로 2차 회식 연락을 하려고 했던 신부의 경우....

초대장 답장에서 피로연에는 "불참"이라는 연락이 오더라도 "시간이 다르니, 2차 회식에는 참석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하지만 매너적으로 결혼식에 불참한 사람을 2차 회식에 초대해도 될까요…?

@atelierdefleurir

피로연에 불참해도 2차 회식에 초대해도 괜찮아! 하지만 불참 이유를 잘 파악하자.

피로연에 불참한 손님을 2차 회식에 초대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OK한 일입니다＊

피로연과 2차 회식은 별개입니다. 초대장을 각각 따로 보냈다면, 피로연에 불참한 분에게 2차 회식 초대장을 전달하거나 말씀드려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피로연의 불참 이유에 따라 2차 회식에 분명히 참석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먼 곳이나 해외 출장

☑ 어린 자녀가 있어 집을 비울 수 없다

☑ 먼 거리에 사는 분

등은 피로연에 참석하기 어렵다면, 2차 회식도 분명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분에게 2차 회식 초대장을 보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 선약 (낮에 친척 결혼식이 있다)

☑ 일 (18:00까지 끝날 예정)

등이 이유로 피로연에 불참하는 경우, 저녁부터의 2차 회식에는 맞출 수 있으므로 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2차 회식 초대장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저녁까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저녁부터의 2차 회식에 참여하게 된다면, 힘든 스케줄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바쁜 중에 죄송하지만, 괜찮으시다면…"이라고 조심스럽게 초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yuki_txs

피로연에 불참인 경우의 2차 회식 연락은 신중하게 진행합시다＊

피로연에 불참인 경우의 2차 회식 연락은 사람과 불참 이유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불참 이유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2차 회식에만 와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말씀을 건네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결혼식에 불참하는 분에게 2차 회식 연락을 하는 것은 약간 긴장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반대 입장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불참 이유를 이야기하거나, 2차 회식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피로연은 아쉽게도 갈 수 없지만, 2차 회식이 있다면 꼭 초대해주길 바란다!"라고 음성을 건네주면 친절합니다♩

@_____sayawedding_____

사람마다 각각의 생활과 사정이 있습니다. 초대장 답장에서 불참으로 동그라미가 찍혀 돌아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꼭 와주기를 바라고 초대했더라도, 최대한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피로연에 불참한 분을 2차 회식에 초대하는 것도 고민이 되겠지만, 사람마다 사정이 있으므로 상대방을 잘 생각하여 초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